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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장애인식개선 토크콘서트로 장애와 비장애의 공존 강조

보육교직원 대상 이야기가 있는 교육‘성수와 태영이의 다름과 같음 사이’실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성수와 태영이의 다름과 같음 사이' 장애인식개선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수와 태영이의 다름과 같음 사이’토크콘서트는 다양한 사회계층 간의 상호 이해와 공존을 촉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연대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의 일방적 전달 교육이 아닌 쌍방향적 소통을 통해 특색있게 진행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두 명의 강연자의 서로 다른 현실 이야기를 고스란히 듣고, 의견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시각장애인 이성수 씨는 자신의 장애와 그로부터 나타난 삶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이어 베리어프리 공연 제작자 고태영 씨는 아나운서 경력에서부터 장애인을 위한 공연 제작자로의 전환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시각으로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공존을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 및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

보육 교직원들은“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큰 감동을 받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 이해와 공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었다.”,“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다른 삶의 가치를 인정하며 더욱 공감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준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영유아에게 중요한 모델이 되는 보육 교직원이 편견과 차별 없는 교육을 실천해 영유아의 올바른 장애인식 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나아가 남양주시 모든 영유아가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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