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남산면 산수1리에 10억 원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고향올래(두 지역 살아보기) 사업 공모 심사 결과 춘천시 남산면 산수1리를 사업 대상지 중 하나로 선정했다.
‘두 지역 살아보기’는 도시 거주자가 정기적, 반복적으로 지역에 체류하는 등 해당 지역을 추가적인 생활거점으로 삼는 사업이다.
남산면 산수1리는 주민이 72명인 작은 마을이지만, 주변에 홍천강, 팔봉산, 양떼목장 등 관광지가 많고 주민화합행사, 여가 프로그램,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곳이다.
또한 춘천 시내와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서울-양양 고속도로 남춘천IC도 10분 이내에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남산면 산수1리에는 모듈러 하우스와 개별텃밭을 조성하고 사업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 생활인구가 유입돼 지역의 활력이 되살아나고, 단기 체류 시설 확대로 이주?정착 인구 증가의 기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