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27일 양일간 시에서 직영하는 도시텃밭에서‘가을작물 심기 교육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텃밭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텃밭 강사진이 현장에서 가을 농산물 재배 이론과 텃밭 준비 방법, 무씨 파종, 배추 모종을 심기 등 실습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 도시 텃밭은 50구좌 당 1구역씩 공동체를 만들어 내 주변에 사는 이웃 주민들과 함께 텃밭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다산 텃밭에서 경작 중인 한 도시 농부가 농작물을 함께 가꿔준 인근 도시 농부에게 수확한 콩을 나눠주는 등 아름다운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도시민들이 농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느끼고, 식물을 가꾸는 치유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삶에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16㎡ 작은 텃밭에서 한 식구가 먹을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자 하는 초보 도시 농부 1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