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센터장 노정훈)는 다산1동 주민자치회(회장 홍진우)가 지난 19일 정약용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다산1동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이번 주민총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다산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3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사전 행사는 유화·어반스케치, 투사그림검사, 페이스페인팅, 보건소 홍보부스 등 전시회 및 홍보부스와 하늘초등학교 밴드공연, 수오재 독창, 우쿨렐레 연주 등 축하공연으로 구성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주민총회는 올해부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새롭게 전환된 다산1동 주민자치회의 운영 경과 보고와 마을 의제 설명 및 주민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자치회에 대한 설명과 경과보고를 이해하기 쉬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표현해 참석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을 의제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 결과, △왕숙천문화제가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었으며, 이어 △그날 더하기 △맨발 걷기 △쉼터 의자 △민속 축제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 △벽화마을 순으로 득표했다. 이 날 득표율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올해 제안사업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홍진우 주민자치회장님을 비롯한 다산1동 주민자치회의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늘 선정된 다산1동의 의제가 주민들과 함께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홍진우 주민자치회장은 “사전투표와 현장투표에 참여해주신 7860여 명의 지역 주민분들과 주민총회에 참석해주신 주민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마을총회에서 선정된 의제를 착실히 실행해 살기 좋은 다산1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