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푸드테크 사업 선점을 위해 푸드테크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식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 전반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 기술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이다.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환경친화적이며 효율적인 식품 생산과 소비를 가능케 하는 기술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시도 전담조직을 통해 푸드테크 거점도시 선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담조직은 우선 푸드테크 5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또 푸드테크 혁신특구 지정은 물론 식품산업분야 푸드테크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 자체 푸드테크 신규사업 적격성(사업성) 검토와 국비 과제 발굴, 닭갈비, 막국수 등 지역 대표 먹거리 세계화 추진, 관내 푸드테크 관련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식품산업과 첨단·혁신 기술의 융복합 기반을 마련하고 춘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및 경제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