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와 포천 책동아리 네트워크는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사업 독서문화행사로 ‘한여름의 닻_책, 꽃 그리고 와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여름의 닻_책, 꽃 그리고 와인’은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독서 의욕 고취 및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하여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시설에서 진행됐다.
지난 11일에는 소흘읍 소재 ‘소수상점’에서 와인의 산지, 종류, 라벨표기법 등 와인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와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2일에는 문학서점 ‘무아의계절’에서 단편 소설집《당신이라는 가능성》의 저자 ‘이록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진행되어 저자와 독자가 가까이서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었다. 이록 작가와의 만남 행사 후에는 다양한 꽃과 식물로 나만의 센터피스를 만드는 ‘꽃꽂이 클래스’가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도서관이 아닌 공간에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라 새롭고 신선했다. 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소설을 더 이해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와 포천책동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사업’에 선정되어 독서동아리 모임공간 제공을 비롯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 가족 대상 ‘한나절독서캠핑’을 마쳤고, 어르신 대상 구술 ‘한 권의 사람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9월에는 작가와의 북토크 행사 ‘책에서 길을 묻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