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8월 26일 토요일 16시부터 가산면 경북중학교에서 ‘다(多)가치 가산면 소통과 문학의 맛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산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가산면 주민이 함께 어울려서 서로의 문화를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며, 다(多)가치 소통하는 맛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계획이다.
행사를 위해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가산면행정복지센터 및 유관 단체들과 협업하여 ‘행사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회는 가산면장을 비롯하여 노인회장 등 주요 단체장 10명과 2명의 외국인 대표로 구성됐다.
1부 체험마당은 16시부터 18시까지 학생참여 작품 전시회, 다문화 전통의상 입기 및 전통 놀이, 음식 체험이 준비되며, 2부 본행사는 22시까지 국가별 의상 퍼레이드, 기념식, 장기자랑, 초청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가산면 소재 학교 댄스동아리 학생들의 춤과 외국인 전통 문화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포크댄스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지며, 초청공연에는 전영록, 비니쌤 등이 출연해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가산면에 소재한 학교(경북중학교, 가산초등학교, 정교초등학교) 학생들이 다문화, 환경, 사회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참여한 그림, 글짓기 공모전에서 선발된 우수작품이 전시되며, 우수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도겸 가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꼼꼼히 준비할 계획이다. 많은 참석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강종형 가산면장은 “가산면은 포천시에서 등록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외국인과 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산면은 지난해 11월 6일 “제1회 4개국 외국인 근로자 친선 축구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등 외국인과 화합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