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는 지난 12일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에서 ‘제21회 행복바라미 연꽃축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신도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의 식전 행사는 봉선사 연꽃미소 합창단, 마하무용단, 상월비보이단의 공연으로 이루어졌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초격스님의 봉행사 △내빈 축사 △신도회장의 인사말 등 연꽃축제를 기념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이어 2부 음악회에서는 가수 진해성, 배아현, 송우주 등이 출연해 봉선사 여름밤의 흥을 더했다.
초격 봉선사 주지는 봉행사를 통해 “이번 연꽃축제는 예술과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불교의 가치와 역사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축제를 통해 평화, 존중, 배려라는 불교 정신을 되새겨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광릉숲과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봉선사가 잘 어우러진 이곳에서 연꽃축제를 개최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축제를 준비해주신 초격 주지스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선사 ‘제21회 행복바라미 연꽃축제’는 ‘청아하고 아름다워라’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진행됐으며, 그간 시민 15000여 명이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음악회에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