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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청소년교육의회, 가평군의회 모의의회 체험

가평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정책 개발 및 제안 활동 진행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교육지원청은 8월 9일 가평 청소년교육의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 체험을 진행했다.

가평 청소년교육의회는 사전 활동으로 지난 8월 7일부터 8일 1박 2일간 가평지역 현안을 모색해 보고 정책으로 개발하는 캠프를 진행했다. 가평지역 청소년들의 실제적 관심사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개발했고, 이 정책을 바탕으로 가평군의회 모의의회 체험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작성했다.

이번 가평 청소년교육의회 가평군의회 모의의회 체험은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장의 인사와 의원 소개를 시작으로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 의사 팀장이 개회식으로 의회를 열고, 가평 청소년교육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본회의를 진행했다.

가평 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은 ‘가평군 청소년의 교육권과 안전권 보장방안’, ‘가평군 청소년의 마음 건강 문제 해결방안’, ‘학생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신호등 설치방안’, ‘가평군 청소년의 아침 식사 지원 방안’, ‘가평군 하수구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방안’ 등 총 5개의 안건을 상정했다.

모의의회 활동이 끝나고 가평군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이 제안한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진지하게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가평 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의 정책 제안 발의한 내용은 가평군의회에서 가평군에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모의의회 활동을 통해 성모 학생(연하초)은 “학교 자치회 부회장이 되고 나서 의회에 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의회에 직접 와서 의정활동을 체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으며, 김모 학생(청평고)은 “우리가 직접 정책을 만들고 제안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의정활동을 막상 체험해보니 뜻깊었다. 또 군의원님들이 우리의 활동이 담긴 자료들을 모두 가지고 가주시는 걸 보니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가평교육지원청 권성규 교육과장은 “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의 이번 모의의회 활동은 학생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며, 제안한 정책들을 교육지원청에서도 다시 잘 검토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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