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립도서관이 장난도서관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장난감을 정비해 치매안심센터,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한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최근 장난감도서관 장서 점검 결과 약 120점의 불용 장난감이 발견됐다.
시립도서관은 불용 장난감 중 사용이 가능한 블록, 인형, 보드게임 등을 선별했다.
해당 장난감은 소독과 재정비 과정을 거쳤으며, 8일 치매 수업이 진행되는 경로당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수요가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장난감을 기부할 방침이다.
춘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장난감 나눔이 이용 가능한 장난감을 버리지 않고 꼭 필요한 곳곳에 잘 쓰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장난감 재활용으로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난감도서관에는 소리 놀이 장난감, 동물 인형, 원목 장난감, 수놀이 교구 등 친환경 장난감 총 2,677점을 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