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리문화재단(대표이사 진화자)은 8월 5일 오후 3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2023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향상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향상음악회는 파트별 앙상블 연주와 오케스트라 합주 연주로 구성됐으며, 신입단원들과 기존 단원들이 ‘디즈니 주제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등 대중적인 가곡뿐만 아니라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가곡도 편곡된 버전으로 연주된다. 합주에서는 ‘트랙픽 잼’이 연주돼 각기 다른 악기의 멜로디가 하모니를 이뤄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초대로 공연 예매는 별도로 진행되지 않으며, 연주회 당일 2시부터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구리문화재단 문화진흥팀로 문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구리문화재단 진화자 대표이사는 “이번 향상음악회를 통해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단원들이 지금까지 배운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고, 음악적 교육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한 공동체적 활동으로서 인성을 함양하길 기대한다.”며 12월에 개최되는 정기음악회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201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예술교육 공모사업으로,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리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공모 사업에 2021년 선정돼 올해로 3년째 지원을 받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는 12개 파트로 구성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54명의 단원들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과 일반아동이 함께 어울려 활동하며 지역의 모범적 예술교육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다양한 기획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8일(금) ~ 29일(토) 양일간 구리아트홀에서 열린 ‘여름음악캠프’에서 30여 명의 학부모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 형식의 클래식 합주회를 선보였으며, 단원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에 참신하고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