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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자연재해 대비 퇴계천 정비공사 착공

제방 3.7㎞ 정비 및 교량 8개소 재가설 등…주민 친화 하천 재정비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퇴계천 정비공사를 이달 착공한다.

도비 및 시비 151억 원을 투입하는 퇴계천 정비공사는 지난 2021년 실시설계를 시작했으며, 오는 2025년 12월 준공된다.

퇴계천은 신동면 정족리 금병산 기슭 계곡에서 시작해 정족리 마을회관을 지나 퇴계농공단지 앞으로 흘러 석사동 석사교에서 공지천과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전체 사업량은 제방 3.7㎞ 정비, 하천기본계획에 충족되지 않는 교량 8개소 재가설로, 친환경적이고 주민 친화 하천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100년 빈도 최대 강우량을 적용 설계해 100년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큰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와 함께 공지천부터 퇴계천으로 이어지는 수변 산책로를 신동면 정족리까지 연결해 시민들이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하천 정비를 통하여 시민들이 마음껏 이용 및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하천을 정비하고 관리할 계획”이라며 “읍면 농촌지역의 소하천 정비도 매년 약 50억 원을 들여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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