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깨끗한 축산농장 신청 독려에 나서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주민에게 사랑받는 깨끗한 축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인증제도다.
축사 바닥 및 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리상태, 농장 경관, 축사 및 방목지 청소상태 등을 중심으로 평가표에서 70점 이상 획득해야 지정될 수 있다.
시는 2017년도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의 연중 평가 및 분기별 지정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춘천 내 깨끗한 축산농장은 31호며, 이중 11호에 대해 재지정을 위한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중 횡성(117호), 철원(41호)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농가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악취 저감, 경관개선 효과와 함께 축산농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깨끗한 축산농장 신청은 연중하고 있으며, 농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지정 후 깨끗한 축산농장 유효 기간은 5년이다.
박병수 춘천시 축산과장은 “사후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대해 보조사업 대상자 우선 지정 등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깨끗한 농장 지정 농가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관내 축산농가는 친환경 축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줬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