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시민과 함께 약사동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약사동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3일 오후 1시 30분 춘천시청 지하 1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개토론회에는 시민과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약사동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약사동 역사문화공간은 약사촉진 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따라 사라지는 골목길과 망대가 자리할 곳이다.
공개토론회에서는 허준구 춘천학연구소장이 ‘약사동 골목에 숨겨진 문화예술 이야기’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유영심 강원연구원 부연구원이 ‘지역유산의 명소화 방안’을 발표한다.
토론회에서는 최돈선 문화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대표, 허준구 춘천학연구소 소장, 유영심 강원연구원 부연구원, 유환석 한국시사만화가협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약사촉진 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따라 사라지는 옛 동네 골목길과 망대와 같은 역사적 상징물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