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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인창 대원 칸타빌 어린이공원 개방 오해 해소

단지 내 어린이공원 조기 개방을 위해 시와 시공사 적극적 노력 약속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인창 대원지구(칸타빌) 입주민들이 준공 전인 어린이공원의 우선 개방을 요구했으나 지연되고 있어 각종 오해와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 대원건설 관계자, 대원칸타빌 입주민대표 등 24명이 대원칸타빌 단지 내에서 간담회를 갖고 민원 경위와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함으로써,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았다고 전했다.

해당 공원은 지난 4월경 공사가 완료됐으나, 개방이 즉시 이뤄지지 않자 입주민이나 인창초등학교 관계자로부터 개방에 대한 요구와 문의가 지속해서 있었다.

입주자들의 계속되는 민원에도 개방 요구가 반영되지 않자 구리시가 의도적으로 공원개방을 미루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퍼졌고, 주민들은 공원개방 지연의 원인이 구리시에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을 접수하는 등 구리시에 불만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는 시공사에 조속한 공원 준공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시공사가 기부채납할 어린이공원의 사업부지 2필지를 아직 매입하지 못해 준공신청을 못했고, 안전사고 및 시설물유지관리 부재 등으로 준공 전 공원 개방은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공사는 “빨리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신속하게 기부채납 절차를 진행하여, 공원개방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함으로 주민들의 오해를 해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창 대원지구 어린이 공원 개방을 위해서는 시공사의 준공 신청이 우선되어야 하며, 준공신청 서류가 접수되면 관련 부서의 신속하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준공처리 및 기부채납을 완료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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