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관내 56명의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10개 댄스동아리를 대상으로 27일에서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아트캠프 댄스’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미래세대의 예체능 전문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재능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안무가 최영준을 초빙해 안무 창작과 집중레슨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 1일차에는 △안무가 최영준과의 1문 1답 인생극장 △아이돌 안무 창작 클래스 △창작 안무 데뷔 영상 촬영 등을 통해 각자의 견문과 기량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2일차에는 앞서 배운 것들을 피드백하는 칭찬릴레이와 수료식을 끝으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최영준 안무가 선생님께서 직접 안무를 가르쳐 주신 덕분에 혼자보다 더 많은 것을 익힐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 트와이스, 워너원, 신화 등 다수의 아티스트의 안무가로 유명한 최영준은 “꿈을 위해 홀로 난관을 헤쳐나가야 했던 저의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라며 “댄스를 배우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고, 그러한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 ”라고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캠프 1일차에 참여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보내면서 “꿈을 향해 과감히 도전하고 열정으로 가득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니 저의 어린 시절이 떠오르며 두근거리고 뭉클해진다.”라며 “남양주시의 자랑인 여러분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쳐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시설을 확충하고 정약용 펀그라운드에 체육관과 교육장을 추가로 신설해 우리 청소년들이 빛날 수 있는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캠프 외에도 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트 캠프 밴드 △문화예술 동아리 성과 공유회 △댄스 페스티벌 △청소년 축제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