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8일 ‘정신응급대응협의체’ 비대면 (2분기) 간담회를 실시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정신질환이 급성기로 발현하거나, 악화되어 환자 본인 또는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말하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평택시 북부 정신응급대응 협의체는 송탄보건소, 송탄소방서, 평택경찰서, 응급진료협력병원(PMC 박병원), 정신의료기관(송탄중앙병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며 분기별 정기 간담회 및 수시 실무진 간담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응급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 대면(서면)으로 운영된 이번 2분기 간담회는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확대 정보 공유 ▲코로나 19 관련 입원절차 변경사항 논의 ▲입원을 위한 코로나 19 선별검사 및 격리장소 확보 해결방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하여 정신질환자들의 입원 절차 변경 등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지만 차질 없이 신속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원활한 정보공유 및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시민과 환자 모두의 안전이 확보된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송탄보건소는 마음이 힘든 시민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한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중이며 코로나 19 관련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한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업 안내는 정신건강팀(031-8024-7226~8) 또는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658-9818)로 문의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