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영중면의 새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영중농업협동조합과 협력해 지역환경을 적응시킨 미니단호박을 재배했다.
6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실증재배를 추진했으며, 조기 수확을 위한 부직포 터널재배 기술과 소비자 직거래 시 상품성을 제고하기 위한 소형 하우스 덕재배 기술을 도입해 고품질의 미니단호박을 생산했다.
재배한 미니단호박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인 ‘보우짱’ 품종으로 당질 함량이 높고 밤처럼 포슬포슬한 맛이 강해 식미가 좋다. 특히,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항암효과, 피부미용, 감기예방, 변비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미니단호박이 가진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산모 등 회복기의 환자에게도 좋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미니단호박 생산을 위한 재배작형 확립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면 한다”며 “영양가가 높고, 맛도 좋은 포천 영중38선 미니단호박을 많은 분들이 드셔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7월 초부터 수확한 미니단호박은 일주일가량 후숙기간을 거쳐 ‘포천 영중38선 미니단호박’으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