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7월 27일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어울림봉사단, 해병전우회, 진접주민자치회, 남자봉특공대, 센터 임직원 등 40명은 집중호우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부여군 하우스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지난 7월 중순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겪은 부여군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쓰러진 하우스를 일으켜 세우고, 침수 농작물을 세척하고, 찢어진 비닐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미력하나마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참여했다. 수해로 인해 많이 힘들고 지친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긴급하게 봉사단을 꾸려 복구 현장으로 출동한 정진춘 센터장은 “피해가 큰 지역이나 봉사자가 필요한 지역이 발생하면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모집·배치계획을 잘 세워놓겠다. 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고 ‘어울림봉사단’에서 맡겨주신 기탁금(200만 원)도 좋은 일에 잘 사용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시는 충남 부여군과 2021년 10월 2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으며, 전남 강진군, 강원 영월군, 전북 정읍시, 경남 사천시, 경기 양주시, 전북 군산시 등 총 7개 도시와 교류 협력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