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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 교원 마음 회복 프로그램 운영

교원을 대상으로 한 개인 상담, 집단상담, 명상, 사진 치료 등의 심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는 오는 8월 4일까지 교원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거점 센터를 두고 6개 교육지원청(구리남양주, 의정부, 동두천양주, 포천, 가평, 연천)의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침해 예방 및 대응 교육을 비롯하여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 위험 교원 대상의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교권 침해 피해 경험이 있거나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교원을 대상으로 국제 공인 명상 트레이너 신효정 아주대학교 교수, 영화?사진 치료 전문가 심영섭 대구사이버대학교 교수 등의 상담 전문가를 초빙하여 ‘마음챙김을 통한 자기돌봄 명상’, ‘사진 치료를 통한 트라우마 극복과 셀프 임파워링’, ‘향기 명상과 아로마테라피’ 등의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기-타인 이해 ▲의사소통기술 향상 ▲갈등 관리 등을 주제로 한 학교 맞춤형 집단상담, 즉각적인 개인 상담 및 심리 검사가 가능한 열린 상담실 등의 상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센터 주관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교권 침해 피해 교원의 마음 회복, 직무 스트레스 교원의 심리적 소진 예방, 정서적 탄력성 회복,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는 상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8월에는 교원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숙박형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를 총괄하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최상익 교육장은 “교권 침해가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교권보호지원센터가 교원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과 더불어 학생 인권과 교권이 함께 존중받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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