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보건소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중 잠재적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인자살예방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5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2회기로 나누어 총 10회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살예방센터에서 고위험군으로 등록·관리하고 있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하는 치매환자 및 보호자도 참여해 우울감 극복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체험과 활동으로 노인자살예방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하나뿐인 나만의 수제 가죽 지갑 만들기 ▲허브아일랜드를 방문하여 라벤더 축제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의 힐링 시간 가지기 ▲점토를 빚으며 마음까지 빚는 토기 만들기 체험 ▲현재 나의 감정상태를 알아보고 치유받으며 케어하는 향기오일 테라피 체험 ▲단체 영화관람 ▲신북면 금동리에 위치한 치유의 숲을 방문하여 산림치유를 받고 힐링의 시간 가지기 ▲도시에서 벗어나 농촌마을을 구경하며 농촌만의 힐링시간 가지기 등이다.
한 참가자는 “애써주신 보건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활력과 활기를 되찾아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의 잠재적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포천시 어르신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