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월)부터 ‘누구나 예술가’ 여름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예술路 학교 프로젝트 일환인 이 캠프는 올해 처음 운영되며 밴드 활동에 관심 있는 24명의 중?고등학생들이 3일 동안 참여하고 있다.
예술路 학교 프로젝트는 음악, 공연, 미디어 관련 창의 예술교육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예술을 실현하는 미래 예술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한 가평교육지원청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청소년밴드 육성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재능을 계발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연주 및 공연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캠프에는 예술감독 겸 드럼연주자 한웅원, 보컬리스트 김혜미 등 전문 음악가들이 분야별 멘토로 참여해 1:1 코칭, 학생들과의 합주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음악적 역량을 신장시켜 진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가평군의 협조로 음악 역 1939의 다양한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더욱 내실 있는 캠프가 운영되고 있다.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누구나 예술가 여름 캠프는 학기 중에는 학교 밴드 활동으로 이어지며 12월, 겨울 자람 콘서트로 열매를 맺게 된다. 겨울 자람 콘서트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을 주축으로 관내 학생 밴드 동아리들이 연합으로 운영하는 콘서트다.
이 캠프에 참여한 조종고 김 00학생은 ‘방학마다 이런 캠프가 열렸으면 좋겠고, 이번 캠프를 통해 전문 연주가 선생님의 꼼꼼한 지도로 연주 실력이 많이 향상됐으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값진 경험을 하게 됐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