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5일 오후 상반기 경기북부 지방화재안전조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3년 상반기 화재안전조사단 성과 분석, 하반기 안전 점검 방향 및 조사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소방기술사 등 전문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상반기 화재안전조사단 운영실적 등을 공유하고 화재안전조사단 운영과 관련한 전문위원들의 건의 사항과 하반기 화재안전조사단의 운영 및 발전 방향 등이 논의됐다.
A전문위원은 “화재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전기화재이기 때문에 전기 관련 전문가를 많이 위촉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소규모·노후 건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소홀하지 않도록 점검대상 선정 시 다양한 방면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B전문위원은 “점검 대상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점검대상 중 자주 지적되는 불량사항을 공통점검 항목으로 지정해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고덕근 본부장은 “최근 사회·경제적으로 피해가 크고 이목이 쏠리는 대상에 대한 전문적인 점검의 필요성에 따라 경기북부 지방화재안전조사단이 운영되는 만큼 각 전문위원은 점검 능력을 공유하고 법령 등 제도개선에 대해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