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오는 8월 30일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8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준비했다.
인창도서관은 2003년 개관 이후 구리시 내 본관 도서관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약 25만여 권의 보유 장서 자료서비스를 비롯한 독서문화프로그램, 북큐레이션 등 다방면의 질 높은 서비스로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공연, 전시, 체험 이벤트 등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창도서관 인기 대출 도서의 입체낭독공연이 마련되어 2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8월 12일에는 이지은 작가의 '이파라파 냐무냐무', 권민조 작가의 '할머니의 용궁 여행' ▲8월 30일에는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을 전문 배우의 실감 나는 연기와 영상이 더해진 공연으로 펼쳐져 함께 보고 느끼는 독서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20년간의 인창도서관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 스무살 인창도서관 동갑내기 영화전시, 인생책 추천, 포토존 운영, 유아동 대상 축하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창도서관이 시민의 관심과 사랑 속에 20주년을 맞이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길을 찾는, 사람을 잇는 책의 숲’으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연 및 체험은 인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