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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철저한 경계와 선도적 대처로 대응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신종 코로나(우한 폐렴)' '경계' 수준으로 상향
전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혼란스런운 가운데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8일 오후 소방재난본부 6층 회의실에서 긴급 현장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삼기 구조구급과장 주재 하에 35개서 소방관서장, 현장대응단장 등 총 145명이 참여, 영상 회의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총력 대응을 위한 감염관리 물품 등 확보와 119구급차 지원 등 세부사항을 점검하고 의심 환자 24시간 대응을 위한 단계별 대응 계획을 확인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현황 브리핑 △본부 및 소방서 비상대책반 운영 계획 △의심환자 발생 24시간 대응을 위한 전담 구급차운영 계획 △의심 환자 국가지정 병원 이송 계획 등이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소방본부 3층 소회의실에 팀장 1명, 팀원 2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확대 운영하고 각 소방관서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

아울러 의심 환자를 이송하는 소방대원은 개인안전 확보를 위해 LEVEL D형 감염보호복(보호복 ,보호안경, 덧신, 장갑, 마스크 5종) 착용 후 현장 활동을 실시하며 의심 환자 이송 후 구급 차량 내부 및 구급 장비를 소독·멸균해 구급 차량 내 감염방지 철저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가평소방서 김전수 서장은 전화통화를 통해 "지난 메르스 사태를 교훈삼아 관내 보건소와 병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 도 비상대책반과 공조를 통한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 공무원의 선도적 대처가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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