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해밀초등학교(교장 오명순)는 7월 1학기 활동 마무리를 맞아 ‘센스있는 6학년 동아리 축제’라는 주제로 전교생을 초대하는 동아리 체험의 장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밀초 6학년 학생들은 3월부터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 개설부터 참가까지 모든 활동을 아이들이 스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2주에 한 번 2시간씩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120여 명의 6학년 아이들은 자신의 희망에 따라 14개의 부서에 활동하고 있다. 수학, 토론, 영상제작, 피구, 축구, 댄스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해밀 6학년 동아리는 회장·부회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6학년 친구들은 1학기 활동을 마무리를 앞두고 한 달 전부터 동아리 축제의 날을 계획했고 1학년부터 5학년까지 학교 동생 모두를 초대하는 축제의 장을 준비했다.
대망의 동아리 축제의 날 안전을 고려하여 시간표에 따라 학년을 배치했고 가장 먼저 3학년을 시작으로 동아리 축제가 시작됐다. 아이들은 따로 인솔팀을 마련하여 안전하게 동아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학급 담임 선생님들의 손과 발이 됐다.
피구, 축구, 배구 등 운동 동아리는 각 학년 특색에 맞는 미션 활동을 준비했으며, 수학과 미술 동아리는 각 과목의 특색에 맞는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영상 제작 동아리는 직접 제작한 영상을 시청각실에서 상영하는 행사를 개최했고, 영상 편집 기술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VR 동아리는 학교 VR 도구들을 활용하여 동생들에게 다양한 가상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댄스 동아리는 체육관에 동생들을 초대하여 댄스 공연을 선보였으며 마지막으로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랜덤 플레이 댄스를 기획하여 동아리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동아리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6학년 학생들은 “너무 힘들다”“온 몸이 땀범벅이에요”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꺼냈지만 동생들의 “즐겁다”“행복하다”라는 말 한마디와 행복한 웃음을 보는 순간 쌓인 피로를 날릴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밀초 학년 동아리 활동은 2학기에도 자발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더욱 다양하고 많은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