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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행정업무 로봇 기술 도입 준비 끝마쳤다…실제 적용 임박

업무처리 소요 시간 대폭 감소 및 정확성 상승 기대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행정업무에 로봇 기술(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도입을 위한 준비를 모두 끝마쳤다.

시는 최근 부서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로봇 기술 적용 과제를 발굴하여 출장비 정산, 초과근무 수당 정산, 당직 자동 알림, 도로 점용 허가 행정업무에 대한 개발을 완료, 직원 교육과 시험 운영을 진행했다.

로봇 기술(RPA)은 소프트웨어 로봇이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동화해 처리하는 기술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이끌 기술로 주목받는다.

특히 도로 점용 허가 행정업무에 로봇 기술 도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다.

실제로 로봇 기술 행정업무가 실현되면 도로 점용 허가의 경우 공문작성과 세외수입시스템 점용료 부과를 자동으로 처리, 연간 약 720시간이 절감된다.

초과근무 수당과 관내 출장비 정산도 각각 월 2시간, 당직근무 자동 알림은 업무시간이 연 360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노진숙 춘천시 정보통신과장은 “단순 업무에 로봇 기술(RPA)을 적용하여 절약된 시간과 인력을 더 가치 있는 핵심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업무에 로봇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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