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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영유아 공연 영상회 '상상 어린이 극장' 운영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오는 8월 7일부터 12일까지 어린이집 및 양육가정의 영유아를 위해 정약용도서관 공연장 등 3개소에서 어린이 공연 영상회‘상상 어린이 극장’을 운영한다.

이번 영상회는 지난 2월‘어린이 공연 콘텐츠 교류’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이웃 나라인 아시아 각국의 풍습과 우화를 소재로 한 공연 4편이 총 13회에 걸쳐 상영된다.

상영 작품은 필리핀 민담과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결합한 음악극‘거인 앙갈로’, 중국 춘절을 배경으로 한국과 중국의 색채를 담아낸 청각 장애인도 관람이 가능한 수어가 있는 배리어프리 연극‘괴물 연을 그리다’, 우리나라 설화를 바탕으로 남과 다른 아빠를 이해하며 세상을 배울 수 있는 음악극‘나무의 아이’, 인도 설화를 소재로 한 인형, 가면, 그림자, 화려한 의상 등 볼거리가 풍성한 연극‘하티와 광대들’이다.

시 관계자는“‘영상’으로 제작된 공연이기 때문에 공연마다 요구되는 공연장 시스템의 제한적 요소를 감안하고, 지역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공연장을 활용할 수 있었다.”라며“이번 영상회를 통해 남양주시 영유아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성장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기획,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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