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퇴계원읍사무소는 퇴계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고위험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총 9일간 2인 1조로 노인 단독가구, 장애인 단독가구, 거주환경 취약가구 30가구를 방문해 모기 기피제를 설치하고,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 용품의 구비 유무 및 누수·침수 등 위험 요소 점검을 하며 안부를 살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1차 모니터링에서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된 가구는 읍사무소 직원들이 2차 방문해 노후된 냉방 용품을 쓰고 있는 세대에는 선풍기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는 집수리 봉사단을 연계해 추진하는 등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힘썼다.
송용희 위원장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혹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흥기 퇴계원읍장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평년보다 많은 장마철 강수량 예보로 협의체를 통해 이번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됐다.”라면서 “민·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