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21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만나 남양주시 오남읍 신동아 아파트 앞 ‘빙그레 냉동물류창고 설치’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김동영 의원은 “과거 빙그레 냉동물류창고에서 냉각제 누출 사고 등의 문제가 있었다. 아파트 바로 앞 냉동물류창고를 설치하는 것은 오남읍 주민들이 심각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또, 냉동물류창고가 들어서게 되면, 도로가 비좁아 물류 차량들의 진출입이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 도로를 통해 인근 학교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에도 위험을 줄 수 있다.”라고 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경기도교육청이 문제 해결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라며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과거 2014년에는 빙그레 냉동물류창고 남양주 공장에서, 아이스크림 제조 공정에 냉매로 사용되는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되어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부상자는 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1명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