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사격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 스트레스를 완화하기위한 주민 힐링프로그램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강태일 사격장대책위 범대위원장과 대책위원장 및 임원,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태일 사격장대책위 범대위원장은 “포천시에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승진과학화훈련장과 국내 최대규모의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 등 여의도 면적의 약 7배에 달하는 사격장이 있다. 사격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 피해를 묵묵히 감내한 주민에게 작은 휴식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포천시는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위해 다양한 주민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사격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사격장 주변지역 주민 힐링프로그램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교육’으로 구성돼있다.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며, 매주 월요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8주간 진행한다. 교육과정이 끝난 후에는 강릉 커피 박물관에서 로스팅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