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올해 1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총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매년 교복비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총 11억 8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약 11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타 시·도에서 오는 전학생에게도 중복 여부를 확인해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교복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이 부담하는 교복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인 경우에는 학교에 학생 1인당 최대 30만 원을 교부해 학교주관구매를 통해 교복을 현물로 지급하며, 관내에 거주하는 타 시·도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인 경우에는 오는 11월까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아 학생 또는 학부모에게 1인당 최대 현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남양주시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청소년들에게 교복비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복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