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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금곡동, 취약계층 노후주택 긴급 집수리 지원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는 15일 금곡양정 희망하우스 집수리 봉사단과 함께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의 집수리를 긴급하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노후주택 내 수도관이 파열돼 폭염에 식수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물 사용을 전혀 하지 못하는 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사례관리 사업비로 식수를 지원하고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우명섭 단장과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노후 수도관 교체와 누수로 인해 훼손된 도배, 장판 교체까지 진행했다.

대상 가구의 한 어르신은 “더위에 씻지도 못하고 빨래도 하지 못해 답답하고, 없는 형편에 수리 비용이 들어 막막했다.”라며 “금곡동사무소와 봉사단에서 식수 지원도 해주고 집수리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조성연 센터장은 “어르신이 폭염에 물을 사용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고, 폭우로 공사도 쉽지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희망하우스 집수리 봉사단 덕분에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금곡동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곡양정 희망하우스 집수리 봉사단은 2007년 창단 후 지속적으로 금곡과 양정동의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우명섭 봉사단장은 현재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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