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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마음이 쉬어가는’ 중학교 치유텃밭 상반기 프로그램 성료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17일 ‘중학교 치유텃밭 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상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다회기 텃밭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농생명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져 보며, 학업 부담과 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나 정서 함양과 감수성 신장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올해 초 관내 중학교 6개교를 대상학교로 선정하여 자유학기제, 특수학급, 대안 교실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 텃밭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학교 텃밭 조성, 전문 강사 파견, 수업 재료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텃밭 작물의 재배관리뿐만 아니라, 수확한 농작물의 가공, 식물 세밀화 그리기, 나만의 반려식물 심어보기 등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학습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1학기 사업에 참여한 교사 100%, 학생 85%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농업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 “밭에서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활동으로 지쳐있던 마음을 잠시나마 쉴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2학기에도 학교별 15회 내외의 다회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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