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포천시, 외국인 주민지원 위원회 발족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17일 본관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외국인 주민지원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포천시 외국인 주민지원 위원회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각종 정책과 시책 자문을 구해 주민편의를 위해 추구하기 위한 기구로 지난 5월 제정된 ‘포천시 외국인 주민 조례’에 따라 새롭게 포천시에서 발족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고용노동부와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의 실무 팀장을 비롯하여, 외국인대표자협의회, 소흘읍외국인지원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주민지원센터 등 포천시 각계 각층의 외국인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가 모두 참여한 포천시 외국인 관련 위원회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현재 법무부에서는 부처별로 나누어 추진하면서 혼선을 야기한 외국인 관련 정책들을 통합하면서 정책을 개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특정 분야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로 권한을 이양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인 외국인 정책 시행을 추진할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포천도 이런 변화에 편승하여 발빠르게 우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위촉식 행사를 마친후 김남현 위원장의 주재로 포천시 외국인 주민지원 위원회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포천시 외국인근로자 고용. 노동실태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와 ‘제1회 포천시 외국인 주민 체육대회 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복상섭 소흘읍외국인지원협의회장은 “이제 막 출범한 외국인 주민지원 위원회가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저 역시 같은 시민으로서 서로 소통하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