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는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을 기존 3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제3기 위원 4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기존 제도개선, 의제형성, 역량 강화 3개 분과위로 운영됐던 위원회를 ▲혁신성장분과 ▲도시주택분과 ▲보건복지분과 ▲여성교육분과 ▲문화체육분과 ▲기후변화대응분과 ▲안전자치분과 등 7개 도정 분야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분과위원회는 관련 분야별 정책 제언과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기도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민관협치 위원은 총 100명으로 위촉직 위원 91명과 당연직 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위촉직은 도의원 14명, 분과별 전문가 21명, 도민 등 56명이며 당연직은 도지사, 경제부지사, 분야별 실국장 등으로 구성된다. 도민 56명 중 12명은 실국에서 추천받고 44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 민관협치 위원은 10월 중 위촉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회의는 정기회의 연 1회와 분과 회의를 반기 1회 개최하고, 필요시 임시회의를 개최한다.
민관협치위원회는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 공유 및 의견 제시 ▲경기도 민관협치 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 및 결정 ▲민관협치 인식개선을 위한 소통 강화 ▲민관협치 분야 제도개선 등 경기도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추진과제의 심의와 조정 역할을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지원서를 작성해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위원 모집 공고 및 신청서류는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소통협치관 민관협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은 소통협치관은 “복잡·다양한 사회문제의 효과적 해결과 도민의 지속가능한 도정 참여 확대를 위해 민관협치의 활성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라며 “민관협치 분야 발전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