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평내동주민센터는 올해 관내 공공기관 최초로 남양주형 장애인일자리사업 ‘다회용컵 세척관리’사업을 추진하며, 전체 건물에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세척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다회용컵 사용에 필요한 물품은 평내동주민센터,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환균), 평내동 주민자치회(회장 반성숙)에서 구입을 후원했으며, 평내동주민센터 각층 4개소 및 민원실 1개소에 다회용컵, 컵소독기, 환수대가 비치됐다.
평내동주민센터에서는 이번 사업으로 1일 약 250개의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63,000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절감하고, 연간 437kg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는 지역 내 다회용컵 사용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회용컵 세척관리’사업은 다회용컵 사용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 자립 기반을 다지는 등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