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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사이버 침해 사고 급증…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 자체 구축

춘천시 정보시스템 사이버침해 2018년 13건→2022년 112건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고도화되는 사이버보안 위협으로부터 대응하기 위해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정보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침해 건수는 2018년 13건, 2019년 14건, 2020년 14건, 2021년 111건, 2022년 112건이다.

이처럼 랜섬웨어 및 각종 해킹 공격 등 사이버보안 위협이 증가하면서 시는 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 이중화를 구축했다.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은 불법 사이트나 업무에 지장을 주는 인터넷 사이트의 URL 접속정책을 설정하고 접속을 차단하거나 허용하는 시스템이다

자체적으로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을 만들면서 보안이 더욱 강화됐다.

악성코드 및 내부 자료 유출의 주요 발생 원인인 웹하드, 도박사이트 등 유해하거나 업무와 관련 없는 사이트를 원천 차단해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 위협을 줄이고 업무능률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노진숙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선제적 보안 대응을 위해 시 차원에서의 대응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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