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세계태권도의 미래세대가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을 방문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 문화체험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알제리, 태국, 인도, 콜롬비아, 중국, 홍콩, 필리핀 7개국 출신 19세 이하 선수 7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2023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앞두고 태권도의 열기가 한창인 춘천에서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김유정문학촌, 삼악산 케이블카, 킹카누 등 춘천의 주요 명소 체험을 통해 춘천을 직접 만끽하게 된다.
특히 14일 오전, 태권도 중심도시 구현을 목표로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춘천시를 방문, 육동한 춘천시장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태권도의 도시 춘천을 찾아주신 태권도 꿈나무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라며 “여러분과 춘천을 이어준 것이 바로 태권도”라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를 통해 여러분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우리 춘천은 세계적인 태권도 도시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춘천을 충분히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라고 내년 9월 춘천에서 개최되는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환영했다.
청소년단 대표로 참가한 찬드라칸트(인도·19세)는 “어제 오늘 춘천을 다니면서 정말 아름다운 도시라고 느꼈다”라며 “이 아름다운 도시를 알게 되어 무척 기쁘다. 태권도를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라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현재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8월에는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올해 유치에 성공한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를 내년에 열린다.
이처럼 태권도 관련 대형 프로젝트들을 통해 세계적인 태권도 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시의 맹렬한 행보에 세계인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