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북부지역 여성 기업인들의 화합과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북부 여성 기업주간 기념행사가 13일 고양 소노캄호텔에서 경기도 주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주관으로 열렸다.
2023 여성 기업 주간이자 경기북부지회 창립 9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는 기업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경기 북부와 남부 이원화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염태영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동환 고양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이용우?한준호?한무경 국회의원, 신영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 여성 경제·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 기업’을 주제로 영상을 시청하고 참석한 내외빈과 ‘꽃을 피우는 여성경제인 경기북부 경제의 주역!’을 내용으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또한 총 19명의 모범 여성 기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동방패밀리㈜ 홍춘순 대표이사 ▲금일금속㈜ 김선화 대표이사 2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우수제품 전시회에는 여성 기업인 총 50개 기업에서 제조한 우수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접경지역, 중첩규제 등으로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북부지역의 여성 기업 증가율은 전국 평균 수치를 넘는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여성 기업인들이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경기도 여성 기업의 체계적 지원 방향 설정과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여성 경제인대표,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제1차 여성기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여성 기업 지원 5개년 계획 등을 수립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남부지역은 오는 21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주관으로 수원 노보텔앰베서더에서 기념식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