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여름방학에 뭐하니? 난 도서관 간다!”
춘천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어린이에게 책과 관련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특히 다함께 돌봄센터 대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돌봄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오후 2시~3시 30분) 초등학교 1~2학년 10명과 8월 7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교 3~4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문화교실에서 ‘나는야 어린이 시인’이 열린다.
‘나는야 어린이 시인’은 동시를 함께 읽은 후 시화를 만들고 참여자의 작품을 소책자로 만드는 과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함께 돌봄센터 초등학교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도 진행된다.
퇴계꿈자람나눔터에서는 7월 24일부터 27일, 석사꿈자람나눔터에서는 7월 24일부터 8월 14일, 큰골꿈자람나눔터에서는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이야기가 있는 코딩’도 개최된다.
그림책을 읽고 토론 후 코딩 등 창작 활동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여름방학 독서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도서관과 가까워지길 바라며, 즐겁고 알찬 여름방학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