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마을방송국‘큰樂소리(크낙소리)’이름 최종 선정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진접읍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철)에서 진접읍 마을방송국 개국을 앞두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을방송국 이름 공모에서‘큰樂소리(크낙소리)’가 대상을 차지하며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진접읍 마을방송국 이름 공모전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돼 총 127건이 접수됐으며, 1차 내부 마을방송국 설립 추진단과 2차 전문가그룹 심사에서 적합성, 독창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4건을 추리고,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광동고, 진접고에서 진행된 이달 6, 7일 양일간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먼저 대상은 광릉 천연기념물 크낙새를 모티브로 즐거울 樂 또는 중음중의어를 사용해 지역의 상징과 친근한 방송 이미지를 내세운 큰樂소리(크낙소리)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진접이음방송국, 진통방통, JAPPY 에 돌아갔다.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올 하반기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1층에 방음, 조명 등 복합(영상+라디오) 미디어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영상·녹음 등의 장비를 마련해 방송크리에이터 양성교육, 팟캐스트, 유튜브 등 마을공동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방송국을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자유롭고 자주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해 지역공동체의 소통 활성화를 견인하는 공간과 환경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진접읍 주민자치회 김기철 회장은 “마을 방송이 지역 내 소통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며, 유·무형의 마을 자원을 기록하는 유의미한 마을 활동 거점공간으로 탄생하길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이 이번 마을방송국 이름 공모에 적극 동참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라며“마을 방송 사업이 진접읍을 대표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경배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장은 “진접 생활미디어 스튜디오 운영을 통해 세대 간 공감대가 형성되면 지역공동체 결속력이 강화되고 이는 사회적 자본 증대로 이어진다.”라며“행정의 협치가 필요한 부분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앞으로 발전하고 변화할 진접의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접읍 마을방송국은 '2023년 생활미디어 스튜디오 조성 공모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접읍 주민자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