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하는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2023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위원회는 지난 7일 첫 회의를 열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해당 시·군에 소재한 각급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펼치고자 해당 시·군과 해당 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이날 운영위원회는 올해 실시되는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현황과 과제 등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는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의적 학교 교육과정과 문화예술교육, 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창의융합 프로젝트 등 20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지원청과 의왕시가 협력하여 지역 특색 교육도시 모델과 교육인프라,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등 협력적인 거버넌스 모델을 수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옥순 의원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이 의왕 학생 주도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의왕시에 소재한 대학교와 기업, 사회단체 등 많은 훌륭한 자원도 함께 참여토록 하여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을이 함께 노력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위원회는 다음 달 후속 회의를 열어 내년도 사업과 예산 규모, 운영방향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