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의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지난해보다 증가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6세 이상 기초 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올해에는 2017. 12. 31. 이전 출생자에게 1인당 연 11만 원이 지원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43.9%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률인 34.3% 대비 약 10%가 늘었다.
시는 올해 지역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를 위해 월별 실적 분석 및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시설 등을 통한 이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용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가맹점 추가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어디에서나 발급이 가능하며,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신청을 할 수 있다.
발급된 카드는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 잔액은 내년도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한다.
주요 가맹점은 서점, 영화관, 여행사, 시외·고속버스, 체육용품·시설 등이 있으며, 삼악산 케이블카, 강촌 레일 바이크와 같은 관광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