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7월 7일을 『우리는 친·친! 우정은 뚠·뚠!』 친한 친구의 날로 정하고 남양주시 부평초등학교와 진접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했다.
『우리는 친·친! 우정은 뚠·뚠!』은 ‘우리는 친한 친구이고 우정은 두터워진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이날 학교전담경찰관(SPO),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평초 학생자치회, 진접중 학생자치회,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피켓과 기념품으로 친구와 우정을 나누자는 메시지를 함께 공유했다.
학생들은 관내 학교 사전 앙케트를 통해 조사된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에 참여했다. 활동 결과, 초등학교에서는 ‘너와 있으면 행복해’가, 중학교에서는 ‘같이 마라탕 먹자’가 1위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들은 친구와 어울리고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응답 빈도수가 높았던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 Top3’는 관내 학교 전체에 안내될 예정이다.
구리남양주교육청은 남양주 북부권역에 이어 남양주 남부권역과 구리권역 학교에 『우리는 친·친! 우정은 뚠·뚠!』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같은 날, 부평초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연수를, 진접중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을 운영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계 회복 중심의 교육적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최상익 교육장은 “학교폭력 릴레이 캠페인으로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이와 함께 친구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깨닫고, 우정을 표현할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삐뽀삐뽀 화해중재단 운영 △학교현장지원 컨설팅 운영 △학교폭력전담경찰관 협력체계 구축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의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