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진접읍 지역사회 안전네트워크에서 지난 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려는 취지로 출범한 진접읍 지역사회 안전네트워크의 첫 번째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네트워크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7~8월 무더위로 인한 물놀이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 내 범죄예방 및 생활안전에 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남양주시 자율방재단장이 강의를 맡아 물놀이 사고 등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심정지 골든타임 안에 조치할 수 있는 흉부 압박 및 제세동기 작동 방법 등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남양주북부경찰서 주관으로 지역 내 범죄 발생 현황 및 일상생활 속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주의 사항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행심 단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 재난 및 각종 사회재난이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서 진접읍 지역사회 안전 네트워크는 도로변 빗물받이 정비, 물놀이 위험지역 관리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부분부터 앞장서며 관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사고 등이 우려되는 만큼 하천, 배수로 준설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안전 네트워크와 적극 협력하며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접읍 지역사회 안전네트워크'는 지난달 30일 자발적 주민 참여에 기반한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 및 지역 안전 지수 제고를 목적으로 진접읍 주민자치회, 진접읍사무소 등 13개 행정기관 및 사회단체가 협력해 출범했으며,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배수로 점검, 물놀이 위험지역 관리 등 본격적인 안전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