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위탁가정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주거빈곤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경기북부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위탁가정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주거빈곤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했으며, 응모 결과 관내 위탁가정이 지난달 최종 선발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환기, 환풍, 지하수 수급이 취약한 5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구는 1,500만원 상당의 노후시설 수리 및 가구, 냉방기 등을 지원받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고령의 위탁모는“경제적 부담으로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라며“위탁가정으로 결정된 이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지원해 주신 남양주시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약 130여 명의 보호 대상 아동의 양육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위탁 아동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지원을 통해 아동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