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과 남양주 현대병원은 지난달 23일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직업재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보호작업장 소속 장애인 및 종사자의 의료 지원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진료 지원,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적극적인 구매를 통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현대병원 유보경 경영지원 이사는“지역 내 중증장애인에게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특히 중증장애인들은 치과 진료를 받기가 어려운 만큼 향후 우리 병원에서 중증장애인에게 치과 진료를 지원해 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진접읍에 소재한 현대병원은 지역 의료 체계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남양주복지재단 및 희망케어센터에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은 관내 5개의 발달장애인 일자리 카페 ‘뜨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고용을 위해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판매하는 등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재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