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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팬데믹 시대 ‘희망’을 노래한 〈교향곡 2번(Symphony No.2)〉 LP 발매

경기문화재단과 세계적인 작곡가 류재준의 협업으로 탄생한 〈교향곡 2번(Symphony No.2)〉의 LP 음반 발매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인한 범세계적 아픔과 슬픔을 공감·치유하기 위해 음원으로 제작한 〈교향곡 2번(Symphony No.2)〉이 LP 음반으로 국내외 발매됐다.

〈교향곡 2번(Symphony No.2)〉은 지난 2021년 경기문화재단과 류재준이 협업하여 작곡한 총 4악장(70분)의 합창 교향곡으로, 셰익스피어 소네트를 바탕으로 한 최초의 교향곡이기도 하다.

경기문화재단은 국내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종식을 맞은 엔데믹 시대에 지난 상처를 극복하고 다가올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파하고자 〈교향곡 2번(Symphony No.2)〉을 LP 음반으로 출시했다.

이번 음반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랄프 고토니가 지휘를 맡았고, 소프라노 임선혜·이명주,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국윤종,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등 세계 최정상의 성악가와 국립합창단·수원시립합창단도 함께하여 위로의 메시지에 힘을 실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서울국제음악제 SIMF 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참여한 음반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SIMF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을 악장으로 송지원, 김상진, 이한나, 김민지, 심준호, 이상 엘더스, 클라우디오 보르케즈, 조성현, 김한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솔리스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이번 LP 음반은 듣는 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작곡가 류재준은 이번 작품에 대하여 “셰익스피어가 흑사병으로 극장 공연이 중지된 상황에서 소네트들을 지었다는 데서 이 곡의 영감을 얻었다.”며, “당연히 누려왔던 것들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회상하고, 언젠가 다시 돌아올 행복을 떠올리며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희망의 음악으로 힘겨운 시대를 이겨내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 말했다.

〈교향곡 2번(Symphony No.2)〉 LP 음반은 예스24, 알라딘, 오푸스 등의 온라인 판매처와 예전레코드와 같은 오프라인 판매처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지구공동체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2020년 '경기도형 문화뉴딜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향곡 작곡·보급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더욱 많은 희망의 메시지 확산을 위하여 지난 2021년에는 고양아람누리에서 〈교향곡 2번(Symphony No.2)〉의 초연을 진행했고, 음원·음반도 지속적으로 제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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