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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생태계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지속 추진

상반기 유관기관, 시민과 함께 생태계교란식물 중점 제거 활동 실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는 하반기에도 생태계교란식물 ‘가시박’ 제거작업을 지속 전개한다.

2009년 생태계교란식물로 지정된 가시박은 주로 하천변 등 물가에서 급속한 성장속도로 주변 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등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려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생태계교란식물 제거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가시박의 발아시기였던 5~6월에는 시민, 유관기관과 함께 교육 및 집중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7월 이후에는 인력투입뿐 아니라 제초굴삭기, 고압살수기 등 제거장비를 시범투입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효율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장완 춘천시 환경정책과장은 “가시박의 성장속도가 빨라 완전제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인 제거작업을 통해 건강한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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